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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잠자리…” 블랙스완 출신 혜미가 싹 다 폭로했다 (전문)

by issuegallery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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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걸그룹 블랙스완 출신 혜미(김혜미)가 입장을 밝혔다.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뮤직’은 10일, 전 멤버 혜미 피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혜미가 보내온 입장도 함께 공개했다.

걸그룹 블랙스완 출신 혜미 / 이하 블랙스완 인스타그램

남성 A 씨는 2018년 12월쯤 SNS에서 만난 혜미가 자신에게 수차례에 걸쳐 총 4900만 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고 연락도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혜미는 전 소속사 ‘디알뮤직’에 보낸 입장문에서 “보도에 따르면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

혜미는 “그런데도 (남성) A 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 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500만 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 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지만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원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 원이 아닌 120만 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혜미는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히 했고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 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 어차피 활동을 시작하는데 잠적은 할 수가 없다.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혜미는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걸그룹 블랙스완은 오는 11일부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혜미 등 블랙스완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

혜미가 밝힌 입장 전문이다. 여기에는 소속사 입장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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