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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률 74%…” ‘조선대 석사’ 홍진영, 석사 논문 거의 베꼈다

by issuegallery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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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홍진영 인스타그램

박사 출신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조선대 석사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5일 국민일보는 공익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문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를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 검사했고 표절률 74%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카피킬러에 따르면 홍진영 석사 논문은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365개로 확인됐다. 카피킬러는 국내 대표적인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6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로 공신력을 얻고 있다.

표절률 관련 법으로 마련된 기준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표절률 15~25%가 표절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홍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재직 중인 대학에서 바쁜 연예 활동 중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라며 “합리적 의심에서 출발해 관련 자료를 찾다 보니 표절 의혹은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4월 석사 학위 논문을 제출했고 그해 5월 심사를 통과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 시기는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로 데뷔한 그해 6월과 근접해 있어 홍진영이 당시 논문 준비와 가수 준비를 병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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