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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40년 때려맞은 조주빈. 그리고 조두순 (부제: 정의란 무엇인가)

by issuegallery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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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성착취·범죄단체조직' 1심 징역 40년

 

 

 

알려진바로는 조주빈은 여성(미성년자 포함)을 협박하여 나체 사진과 영상을 찍게 만들고 이를 전송 받아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받고 재배포 했다고함.

 

그리고 오늘 박사방 조주빈의 1심 선고가 나왔다.

징역 40년.

 

40년?!!

 

댓글들 반응은 법원이 일좀했네. 잘했네. 합당하다. 무기징역이어야한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음.

근데 나는 다른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조두순은?

조주빈은 디지털 자료로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한데에 그쳤지만

조두순은 실행에 옮겨 잔혹하게 가해했다.

피해자는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한다. 정신적 트라우마는 말도 못할게 분명하고..

재판 결과는?

징역 12년.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공유 된 것과,

직접 당한 사람과의 실질적 피해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 배포자인 조주빈은 20살의 나이에 징역 40년을 때려맞았고,

조두순은 입에 담기도 역겨운 짓을 실행에 옮기고도 징역 12년을 받고 다음달 13일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둘다 있을 수 없는, 일어나서는 안 될 중범죄이지만 이 두가지 성범죄 사례를 비교해본다면,

조주빈은 법원의 과도한 언론 눈치보기의 피해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조주빈이 좀 더 심했을 뿐, 그래서 잡혔을 뿐,

실제로 청소년 및 20대 초반 과도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인터넷에서 미친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아니라고?!

 

 

 

 

지금 이시각 페이스북 아무 그룹에나 들어가 캡쳐한것들이다. 

 

자. 이 사람들이 하고 있는 짓과 조주빈의 차이는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협박이나 강요를 했냐 안했냐의 차이뿐이지

성욕이 들끓는 많은 남성들이 이렇게 공공연히 음란물을 특정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배포 및 공유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자는 늘어가고 있다.

 

보나마나 얘네들도 미성년자 또는 아직도 미성숙한 20대 초반일텐데,

(그러니까 인터넷에서 뇌가 성욕에 지배당해 이런 얼빠진 짓이나 하고 있지.)

그렇다면 이들도 모두 징역 40년에 달하는 형량을 때려 맞아야할까? 

조주빈의 40년 징역살이는 진정 합당한것일까?

 

조주빈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40년 징역을 살아야 할 만큼 큰 죄일 지도 모른다.

다만, 조두순 사건과 비교해보았을때,

그저 현실과 괴리감이 매우 크게 느껴지는 법의 형평성에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정말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사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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